종교 분야에서 국내 최초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Gen AI) GPT를 적용해 크리스천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 ‘초원’은 AI 성경 조언 기능, AI 성경 검색 및 해설 기능, 그리고 매일 묵상 및 기도 콘텐츠 제공 등의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교회와 신자들의 믿음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초원은 3월 17일, ‘주님AI’로 출시된지 3일 만에 5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앱이며,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초원(구 주님AI)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초원 시연 화면
초원의 제작사 초원비전(대표 김민준)과 성서의 번역, 출판, 보급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가 기독교계의 기술적 혁신을 위한 지난 7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초원과 대한성서공회가 함께 기독교 앱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기독교계 혁신의 새로운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올바른 성경 이해를 위한 해설을 검수하고 전파될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는 역할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대한성서공회와의 협약은 단순히 역본 제공에 그치지 않았다. 추후 다른 성경 역본의 도입, 저작권 관련 협력, 그리고 올바른 성경 이해를 위한 해설의 검수와 전파에 있어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민준 대표(사진:초원비전)
초원비전의 김민준 대표는 “대한성서공회와 함께하는 이번 MOU 체결은 초원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함께하여 기독교 앱 서비스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으며 교회와 신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 행정관리본부 정경재 본부장은 “초원이 말씀을 기반으로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한국교회를 위한 청년 크리스천들의 도전에 감사를 전한다. 우리 공회의 사명과 초원의 목표가 일치한다는 확신 아래 함께 나아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