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유관기관 및 단체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제전 추진계획 보고 및 토의, 위원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경기주관 단체들과 영일대해수욕장 현장 실사를 진행하여 종목별 경기장 위치와 동선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정식종목(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과 번외종목(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비치발리볼), 체험종목 등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시는 종목별 경기장 방역, 선수단 검사결과 제출 등 코로나19 방역계획을 보다 촘촘하게 수립하고 경기장 시설물 점검, 교통 통제 등을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시의 훌륭한 해양 인프라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시민들과 포항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