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가 내년에도 도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에너지 복지사업에 8750개 취약계층 가구 등에 총 40억1000만원(국, 도, 시군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주요 에너지 복지사업은 △취약계층 LED조명기구 교체사업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콕 보급사업)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다.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은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 중이다.
기초수급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에는 6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도내 481개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도내 LPG용기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1010가구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도내 65세이상 경제적 취약계층 세대(경로당) 5만8250가구를 대상으로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가스 연소기의 과열사고를 예방하는 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7250가구에 3억8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탱크, 배관,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9개 마을에 27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힘겨워 하는 에너지 빈곤층 해소를 위해 도는 앞으로도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