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경북 김천에서 또 한번 유소년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는 2022 김천 키즈 풋볼 페스티벌이 열렸다. 김천시체육회와 칸스포츠코리아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며 축구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했다.
U-9, U-10, U-11, U-12 총 4개부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학년별로 풀리그 및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 사흘간 선의의 경쟁을 거쳐 울산메이저(U-9), 구미비산(U-10), 포항SM(U-11), 진천FC(U-12)가 각각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 도시’란 슬로건에 걸맞게 해마다 여러 종목의 대회를 유치하며 노하우를 쌓아 왔다. 어느 지역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백분 살린 건 물론, 시 차원에서 경기장 설비 등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축구 쪽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왔다. 이번 김천 키즈 풋볼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K리그1 김천상무가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또, 내달에는 대한축구협회 승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용필 김천시축구협회장은 “코로나 완화세와 더불어 김천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교통의 중심지,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을 더 많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