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통해 드러난 경영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청]


세부 지원내용은 ▲간판·도배·전기·진열대 등 경영환경 개선 ▲CCTV· 소독기·살균기·소화방범설비 등 안전위생설비 개선 ▲POS단말기 시스템 구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등으로, 최대 2천만원(자부담 30%)까지 지원된다.

단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월 16일) 기준 경주지역에서 창업한지 6개월이 지난 소상공인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치향락업종, 재보증 제한업종, 휴·폐업 중인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진우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