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가 기술닥터사업 ‘상용화지원’ 평가 결과, 총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년 만에 재개된 기술닥터사업의 3단계 ‘상용화지원’은 올해 경기도와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간 공고를 진행했다. 87개사가 신청했고,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6사를 선정했다.
기술닥터사업은 2009년 시작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기업지원 사업으로, 신청기업은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프로그램은 △기술닥터가 신청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1단계 ‘현장애로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2단계 ‘중기애로기술지원’ △상세설계, 디자인, 시작금형, 시험분석, 인증, 마케팅 등 제품화·사업화 지원을 통해 6개월간 실질적인 매출과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3단계 ‘상용화지원’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목업과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상용화지원의 재개를 기다려온 많은 기업이 신청했다”라며 “올해 지원하지 못한 지자체 소재 기업들에서도 많은 문의가 있었기에 경기도 및 31개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내년에는 더 많은 지자체 소재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